[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이재명 호'를 공식 출범시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제5차 정기전국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회를 선출했다. 그 결과 이재명 후보가 당대표로 최종 확정됐다. 경선 결과 이재명 후보는 득표율 77.77%, 박용진 후보는 22.23%를 얻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정청래, 고민정,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 순으로 당선됐다. 비록 권리당원 최종 투표율이 37%에 그쳐 흥행에서는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친이재명계'가 민주당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8·28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출마할 것을 17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그만 됐다' 할 때까지 '민주당'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겠다"며 출마선언을 했다.이 의원은 "당의 토대는 국민의 신임이고, 당의 목표는 선거승리를 통한 정권획득이며, 존재목적은 민주주의와 공화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 곧 민주공화국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 민주당이 성공하는 길 역시 국민 속에서 소통하고, 맡겨진 권력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일 후보 단일화를 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공정과 상식, 통합과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 희망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윤석열·안철수 대선후보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3일 오전 단일화를 선언하며,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 좋은 정권교체’에 뜻을 모으고, 미래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국민의힘 경기도당은 두 후보 간 단일화에 대해 "과거가 아닌 미래를 보고, 정권이 필요한 개혁이 아닌 국민이 필요로 하는 개혁을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안 후보가 지난달 13일 '여론조사 단일화'를 제안한 이후 18일 만이다. 대선을 엿새 앞두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대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정치권에서는 이번 단일화 효과에 대해 상반된 분석을 내놓고 있다.먼저 야권 후보 단일화가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여망을 더욱 자극할 경우 윤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의 박빙 흐름에서 탈피, 우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는 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3일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를 전격적으로 선언했다. 두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대국민 사과 계획이 여전히 유효하냐'는 질문에 "사법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법절차가 완료되면 적절한 시점을 택해 대국민 사과를 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솔직히 얘기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모든 측면에서 다 잘할 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5일 "보수의 영역을 넓히고 국민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일어설 수 있는데 (제가) 적격자라고 감히 생각한다"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원 지사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부끄럽지 않은 야당, 또 부끄럽지 않은 야당 후보를 국민들과 당원들은 원하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기다리고 있고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주자 후보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언급한 것에 대해 "분발을 촉구하는 쓴소리, 보약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정화 민생당 대표는 28일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민생당 대표 퇴임 기자회견'에서 "한 명 한 명의 당원이 대안적 실용정치의 투사로 거듭날 때, 우리는 다시 민심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느끼고 계실 좌절감과 패배감을 잘 알고 있다. 저 또한 비참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 주저앉아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반드시 다시 돌아올 '진짜 정치'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먼저 당대표로서 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미래통합당 포항북구 국회의원 후보 경쟁에 나섰다 고배를 마신 강훈(50) 예비후보는 25일 “정치 신인이자 부족한 저에게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포항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천과 경선, 후보 확정 과정에서 많은 곡절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된 김정재 의원을 적극 도와 총선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포항 항도초, 동지중, 포항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강 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플랫폼 정당 '시민을 위하여'가 함께 주도한 4·15 총선 비례대표용 범여권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공식 출범했다.우희종·최배근 '시민을 위하여' 공동대표는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일 가자환경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평화인권당·민주당과 함께 비례연합정당 협약을 체결했다"며 "당명은 '더불어시민당'으로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지난 8일 창당한 '시민을 위하여'는 진보·개혁진영의 비례연합정당을 표방하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하며 창당을 주도한 비례대표 정당 열린민주당이 8일 중앙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으로 출발하지만 보다 진보·개혁적인 유권자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열린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로 생중계했다.당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1987년 6월 민주항쟁, 2016년 촛불혁명, 김대중·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5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지난 4일 터져나온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양상이다.박 전 대통령의 지지층에서는 "역시 선거의 여왕답다. 이번 총선에서 이젠 200석도 가능하다"는 호평이 나왔다.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및 정의당과 민중당 등에서는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죄에 대해 참회하고 자숙해야 할 판에 옥중에서조차 정치선동을 했다"는 취지의 혹평을 내놨다.이런 가운데, 이번 4·15총선은 이번 '옥중서신'이 '박근혜는 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은 단 한 명의 비례대표 후보도 내지 말아야 한다"면서 "위성정당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도가 통과된 순간 더는 과반수 정당의 출현은 불가능하고 크든 작든 연정의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비례대표 무공천으로 함께, 그리고 크게 가야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탄핵을 추동하는 쿠데타 후예들을 막기 위해 민주당은 반드시 국민과 함께 승리해야 한다"며 "의석 몇 자리에 연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27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하고 비례대표 공천 작업에 들어갔다.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명정대한, 실질적이고 독립적인 공천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미래한국당 공관위는 공병호 위원장을 비롯해 총 7인으로 구성됐다.위원으로는 조훈현 사무총장을 비롯해 진현숙 전 MBC 창사 50주년 기획단 부단장, 김동헌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박지나 한의사, 소리나 변호사, 권혜진 세종이노베이션 대표 등을 내정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호남 어벤저스가 4·15 총선이란 전쟁을 앞두고 4년 전 호남 돌풍을 일으키기 위해 '민생당'이란 이름으로 다시 뭉쳤다.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3당이 우여곡절 끝에 24일 합당을 의결하고 당명을 민생당으로 확정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의 대표는 합의에 따라 모두 사퇴하고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 박주현 평화당 통합추진위원장 3명의 공동대표체제로 구성·의결했다. 그러나 이번 통